위니아만도 BI 변천사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위니아만도는 공기와 물 관련 가전 전문 브랜드인 '위니아(WINIA)'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9년만에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위니아만도 마케팅담당 이란 부장이사는 "위니아의 새로운 BI는 소비자에게 쌓아온 신뢰를 이어가는 시원한 바람의 형상을 유지하면서 그 어떠한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프레시 라이프스타일의 콘셉트로 제작됐다"며 "30년 넘게 냉동공조 기술을 발전시켜온 전통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 가전 제품을 만들겠다는 위니아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니아' 브랜드는 1993년 가전 제품에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 국내 최초로 에어컨 전문 브랜드로 출발했다. '위니아'라는 브랜드명은 바람(Wind)과 이상향(Utopia)의 결합어로 '진정한 바람의 이상향을 꿈꾼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위니아만도는 위니아 에어컨의 전문 공조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에어워셔와 제습기를 출시하면서 '위니아'를 공기 전문 가전 브랜드로 확장했다. 또 2009년 위니아 이온정수기를 출시하면서 공기에 이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제공하는 가전으로 브랜드를 확대했다.
한편 위니아만도는 에어컨·제습기·에어워셔·알칼리 냉정수기·이온수기 브랜드로 '위니아'를, 김치냉장고 브랜드로 '딤채'와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 브랜드 '프라우드'를 각각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