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서울 상왕십리역에서 일어난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 사고를 계기로 오는 6일까지 지하철과 일반 철도를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연휴 기간에 철도 외에 항공, 도로 등 다중교통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
근무자의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업무기강, 시설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지하철 2호선이 정상운행 중인 만큼 국토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해산하는 대신 당분간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신호시스템 이상이나 기관사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해 정확한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