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30일 신한울 건설현장(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서 신한울 1호기 원자로를 설치했다. 신한울 1호기는 140만kW급 신형가압경수로(APR1400)다. 특히 100% 우리 기술로 건설하는 최초 발전소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APR 1400 원자로는 한국표준형 원전 OPR 1000 보다 발전 용량을 40% 높여 발전 원가를 10% 이상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착공한 신한울 1호기는 현재 40%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7년 준공,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한수원, 국내 벤처기업과 상호협력 MOU 체결 #신한울 #원전 #한수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