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신설법인 최초 2만개 돌파…통계 작성 이후 최대

2014-04-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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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지난 1분기 신설법인이 최초로 2만개를 돌파했다.

29일 중소기업청은 '2014년 1분기 및 3월 신설법인 동향'에서 1분기 신설법인이 총 2만 761개로 통계작성을 실시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개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고, 건설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13.7%와 6.2% 늘었다.

같은 기간 연령별로는 30대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증가규모는 주로 40대와 50대가 주도했다.

한편 지난 3월 신설법인은 7195개로, 지난해 3월에 비해 13.2% 증가했다.

서비스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건설업과 제조업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특히 50대의 경우 도소매업과 부동산업 등에서 145개가 증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정보ㆍ기술 서비스업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등 창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가 유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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