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육성지구 내 벤처기업에 힘 실어준다

2014-04-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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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 확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전국 20개 지역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실시된다.

28일 중소기업청은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벤처기업이 밀집된 벤처촉진지구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촉진지구 내 벤처기업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된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은 전국 26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의 육성 및 경영 지원을 위한 것이다.

현재 이들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시제품 설계ㆍ제작 △제품전시회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경영ㆍ기술 컨설팅 △벤처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한 지방벤처기업의 혁신 및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공동기술개발 및 판로개척, 유통망 제휴 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협업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촉진지구 인프라 활용으로 매출, 자금유치, 고용창출 등 기업경영 다방면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국내 벤처산업의 재도약과 창업분위기 확산 등을 통해 국가 경제의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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