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우수 자문사례는?

2014-04-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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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이익감소와 해외진출 난관 등 성장동력을 찾지 못했던 중소기업들 중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운영중인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의 도움으로 활력을 되찾아 주목받고 있다.

이동통신 중계기와 가정용 중계기를 주력으로 생산중인 와이브로텍은 내수시장 포화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정체된 이익률을 나타내왔다.

박학송 위원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약 7개월간 R&D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R&D 보증사업 활용을 제안하고 신제품으로 ‘범용 디지털 모듈’ 개발을 이끌어냈다. 또 KT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판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2011년 50억이던 회사의 매출액은 2012년 83억원으로 올라선 이후 지난해 140억원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용 프로브카드(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장치) 생산업체인 윌테크놀로지는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고급인력 확보를 하지 못한데다 수작업 위주의 공정관리 비효율성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해왔다.

남기재 위원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7개월간 기존 신규사업간 인력 재배치를 통해 멀티테스킹 역량을 키워 인력부족을 해소했다. 또 수작업 위주의 공정을 고정용 장치를 이용하고 불량률을 데이터베이스(DB)화는 등 쳬계화해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 회사는 자문을 통해 연간 5000만원의 원가 절감과 작업시간을 75%나 단축해 지난 2011년 36억원이던 순이익이 2012년 63억원으로 급등했으며 오는 2015년의 경우 예상 순이익은 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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