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27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세월호 조문 정국에서 정부 비판을 자제해온 새정치연합이 ‘정부 무능론’을 고리로 대여공세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에서 나타난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 부재를 비판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두 공동대표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정홍원 국무총리 교체 등 청와대의 전면적인 인사쇄신을 요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안전 대한민국’과 ‘청와대 내각 전면 교체’가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같은 날 오후 당내에 구성된 사고대책위원회에서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