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메시지가 적힌 노란리본이 걸려 있다. 남궁진웅 기자(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공동모금회가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구조 활동과 피해 가족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우선 사용되고, 이후 유족대표 등과 협의해 쓰여질 예정이다.
박종률 기자협회 회장은 “전국 1만여 기자들의 마음을 모아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세월호 참사 보도에서 과도한 취재 경쟁은 자제하고, 더욱 신중하고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