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이름 고보경)가 한국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각) 타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총망라해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추려 발표했다. 리디아 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18명 가운데 한 명으로 소개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등 여장부들도 영향력 있는 세계 정관계 인물 19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