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길음역 금호어울림’ 마수걸이 분양, 25일 샘플하우스 오픈

2014-04-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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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뉴타운 인접… 3.3㎡당 분양가 1400만원 초반부터

'길음역 금호어울림' 야경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인근에 올해 첫 분양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오는 25일 성북구 돈암동 돈암5구역을 재개발한 ‘길음역 금호어울림’ 아파트 샘플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길음역 금호어울림은 지하 4층 지상 23층 6개동, 총 490가구 규모로 이중 76가구(전용 59㎡ 57가구, 119㎡ 1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올 11월 입주가 가능하다. 성북구 내 올해 최초 입주단지다.

인근 길음뉴타운은 영훈초·국제중·대원외고·개운초·개운중·성신여중·성신여고·창문여고·숭덕초·정동초 등 명문학군이 위치했다. 고려대·성신여대·국민대·동덕여대·서경대 등 대학가도 가깝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약 5분내 거리로 종로·광화문까지 20분 안팎이면 도달한다.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자리했다. 내부순환로 길음램프를 통해 서울 강북·강남권 이동도 쉽다.

이마트·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월곡역홈플러스·미아CGV·길음시장 등이 1km 내외 자리했다. 개운산 공원 조망·이용이 가능하고 북서울 꿈의 숲, 북한산 국립공원 등이 인접했다.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채광을 극대화했다. 건폐율이 17%로 낮은 반면 조경면적은 41%까지 높였다. 수변공원과 피트니스센터·독서실·경로당·보육시설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하고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디지털 멀티온조절시스템, 일괄소등·가스차단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LED센서등, 절수형 패달밸브, 엘리베이터 콜버튼 등이 적용된다. 스마트기기 어플리케이션 제어시스템도 설치된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4년간 신규 입주물량이 없었던 성북구에 바로 입주할 수 있고 전용 59㎡가 전체 75%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만하다”고 전했다.

3.3㎡당 분양가는 1400만원 초반부터다. 총 분양가는 1층 기준 전용 59㎡가 3억3300만원, 119㎡ 6억4000만원이다. 한국감정원 매매시세(18일 기준)를 보면 길 건너편 길음뉴타운 1단지 래미안(2003년 입주)의 경우 전용 59㎡가 3억1500만~3억5500만원, 전용 114㎡는 4억7500만~5억3500만원 선이다. 2010년 입주한 길음9단지 래미안은 전용 59㎡가 3억8000만~4억1000만원, 전용 114㎡ 6억3000만~6억8000만원 선에 매매시세를 형성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 후 다음달 2일 1·2순위, 7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샘플하우스는 성북구 돈암동 13-7번지 현장에 마련된다. 1899-9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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