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계성여자고등학교가 3일 성북구 길음동 이전을 위한 기공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계성여고는 명동성당 성역화 추진에 따라 학교이전 필요한 데다, 명동 지역 도심공동화로 학생 수가 급감해 학생선발에 어려움이 있어 성북구 길음동 길음 뉴타운 내로 이전하게 됐다. 계성여고는 지난해 7월 서울시와 길음동 학교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전을 추진 중이다.
1944년 개교해 올해 70년주년을 맞이한 계성여고는 2016년 3월 1일자로 성북구 길음동으로 이전하고 ‘계성고’로 남녀공학 전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