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커쇼가 26일 재활 등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커쇼는 이날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팀인 란초쿠카몽가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왼쪽 등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커쇼는 지난 23일 경기 전 다저스타디움 불펜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이후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예정대로 다음 단계인 재활 등판에 나서게 됐다.
커쇼의 재활 등판으로 야구 관계자들은 빠르면 5월 중으로 메이저리그를 복귀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커쇼대신 LA다저스의 1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9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