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도서관‘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운영’사업 선정

2014-04-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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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구도서관(관장 김영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운영’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켜 지역사회에서 공공도서관이 문화·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180개관에서 인문학자와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강연과 탐방이 시행된다.

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된 서구도서관은 “청소년, 근현대 인문학 소풍가자!”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구관내 중ㆍ고등학교 독서, 역사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근현대 역사·예술·문학 강연과 탐방을 6회 운영할 예정이다.

5월에 진행예정인 근현대 역사소풍은 개화 개혁운동의 진원지인 정동일대와 덕수궁을 역사학자와 걸어보고, 6월에는 미술을 통해 근현대의 시공간을 탐사하며, 삶의 변성기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세계를 느끼는 방식을 새롭게 모색해보는 근현대 예술소풍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은 근현대 문학소풍으로 인천항, 차이나타운 등 근현대 시와 소설 속에 담긴 그 시대의 삶을 걸어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방적인 배움이 아닌, 과거의 역사와 예술, 문학을 직접 읽고, 보고 느껴보는 강연과 탐방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열람봉사과(☎ 032-585-7106 www.sgl.go.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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