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씨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활동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 다른 잠수부가 생존자를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홍씨는 경찰의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부담을 느끼고 어젯밤 자진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64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38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