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승선사 대화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를 압수수색 한다고 밝히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수사본부는 20일 오후 "승선자들의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8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44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