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남경필-정병국, 경기지사 경선 후보 TV토론회 연기

2014-04-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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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후보인 남경필·정병국 의원은 16일 오후로 예정됐던 TV 토론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안산 단원고 학생이 포함된 여객선 침몰 참사가 발생,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TV토론회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두 의원 측은 밝혔다.

두 의원은 OBS TV토론회 일정을 따로 잡기로 하고 이날 부상자들이 옮겨진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또 18일과 21일 예정된 지역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 수원방송과 C&M TV토론회도 연기할지에 대해 곧 논의하기로 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3차례 TV토론회와 24일 '원샷투표'를 한 뒤 25일 용인체육관에서 개표 및 경기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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