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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향기 [사진제공=후팩토리]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박시후가 '제4회 북경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를 달군다.
박시후는 오는 16일 중국 북경에서 진행되는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international file festival, 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또 한 번 중국 북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오는 16~23일까지 진행되는 '북경국제영화제'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월드스타들이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제까지는 영화 '타이타닉' 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유덕화, 주윤발, 키아누리브스 등 동서양을 대표하는 제작자와 배우들이 참석했던 바 있다.
박시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선정, 영화제 측의 '특별 초청'을 받았다. 박시후의 중국 영화 첫 주연작인 '향기'가 영화제 초청작으로 결정되면서 박시후를 향한 폭발적인 러브콜이 이어졌다.
중국 영화 '향기'는 지난 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동의 신작으로 박시후는 한국인 디자이너 강인준 역을 맡아 중화권 라이징 스타인 여배우 천란과 정통 멜로 연기를 담아냈다.
그런가하면 올 초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안후이TV를 통해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가 방송된 후 현재 중국 내에서는 박시후를 향한 '시후 열풍'이 들끓고 있는 상태. 안후이TV는 중국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인해 박시후의 전작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긴급 편성하기도 했다. 박시후는 중국 내 공신력 있는 언론매체인 시나닷컴에서 진행 중인 '인기 한류스타' 투표에서도 여느 한류스타들을 제치고 1년 가까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공신력을 가진 글로벌한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너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류를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항상 배워나가는 자세를 갖춘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과 상해를 비롯해 중국 현지에서 모든 촬영이 이뤄진 영화 '향기'는 지난 1월26일 촬영을 끝마치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시후는 앞으로 영화 개봉 전까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무대 인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