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일부터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 Q-스퀘어에서 '한국산 수산물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수산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는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와 대만 현지 수입업체가 함께 참여한다. 김, 넙치, 조미오징어, 어묵 등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우수 수산물 홍보관을 따로 마련해 참치 통조림, 골뱅이 통조림, 전복죽, 미역, 마른 멸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상린 해수부 통상무역과장은 "한류와 K-팝 열풍에 힘입어 세계에서 한국 수산식품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이번 로드쇼 외에도 국제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등 세계 주요시장 개척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