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데이’, 넥슨유럽‧NHN PlayArt와 손잡고 글로벌 공략

2014-04-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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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N블랙픽]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NHN블랙픽(대표 우상준)은 자체 개발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를 축구의 본고장 유럽을 비롯한 북미, 남미 등 글로벌 시장과 아시아 핵심 시장인 일본에 선보이기 위해 넥슨유럽, 일본 NHN PlayArt와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슨유럽은 현지 이용자들의 정서를 고려해 ‘풋볼데이’의 서비스 명칭을 ‘유나이티드 일레븐(united eleven)으로 바꾸고, 유럽을 중심으로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터키어 등 총 8개 언어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넥슨유럽의 탄탄한 게임 유통망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공식홈페이지(www.united11.com)오픈과 함께 오는 5월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에도 ‘풋볼데이’가 진격한다. NHN블랙픽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자회사인 NHN PlayArt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풋볼데이’ 서비스 명칭 그대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본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 포털 사이트 한게임 재팬((www.hangame.co.jp) 운영 및 모바일 게임 분야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며 일본 게임 시장에서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은 NHN PlayArt는 일본 이용자들의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게 ‘풋볼데이’의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 23일 CBT에 돌입한다.

NHN블랙픽 우상준대표는 “현지 사정에 능통한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쉽 체결은 ‘풋볼데이’가 유럽에서 아프리카에 이르는 5대륙과 일본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큰 밑거름일 될 것이다”고 말하고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만큼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진출도 타진하고 있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국산 축구 게임의 저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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