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9회 경상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제9회 경상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0, 11일 양일간 의령군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 등을 중심으로 1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어르신 3,600여명이 참여해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생활체조 등 12개 정식종목으로 대회를 치른다.

경상남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의령군, 국민생활체육회에서 후원하며, 의령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도내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어르신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체육행사와 더불어 의령군에서는 농 특산물 판매장, 어르신 건강검진 부스운영, 지역명소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계획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 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이번 행사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하여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자원봉사요원, 주차요원, 교통통제 및 의료요원 등을 각 경기장별로 배치할 계획으로 관계자를 직접 찾아가 협조를 당부하고 관련기관과의 사전회의 등을 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3월 30일 의령군연합회장기축구대회와 4월 6일 제4회 의령군수배 경남도민바둑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오는 20일 의병의 날 기념 전국의병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있는 등 전국 및 도 단위 행사를 계속 유치하고 있어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