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신곡 ‘파트너’ 공개 “꿈꾸던 짝 만났을 때 불러라”

2014-04-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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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남진이 신곡 ‘파트너’를 고백송으로 추천했다.

남진 50주년 신곡발표기자간담회가 8일 서울 연희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파트너’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는 인생의 짝을 만나는 것”이라며 “어느 날 꿈꾸던 파트너를 만난 기분을 표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남진은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보다 이 노래를 부르면 감정을 충분하고도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 층과 중장년층 모두 리듬을 타며 어깨를 들썩거릴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편곡을 7번이나 하며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나이가 있다 보니 자꾸 노래가 올드해져 조율하기가 어려웠는데 다행히 중점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발매한 50주년 기념앨범에는 타이틀곡 ‘파트너’를 비롯해 ‘상사화’ ‘신기루 사랑’ ‘겁이나’ ‘내 나이 5060’이 수록됐다. 기념콘서트는 오는 10월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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