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익, 토익 스피킹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는 지난 2013년에 시행된 정기 토익, 토익스피킹 응시생 중 취업준비생들의 성적 등을 분석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 토익에 응시한 취업준비생은 88만1759명이었고 평균점수는 643점이었다.
점수대별 인원 비율을 보면 655~700점대 점수를 취득한 수험자가 가장 많았으며, 전공별 평균 성적은 교육학 전공자가 70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회과학, 법학, 경제학, 경영학이 68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취업준비생의 성별 평균 점수를 보면 남성은 122점, 여성은 130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8점 높게 나타났다. 전공별로 보면 토익과 동일하게 교육학 전공의 수험자가 1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인문학 133점, 경제 및 경영학이 13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1~25세에 해당하는 취업준비생 평균 성적이 12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36~40세 수험자의 평균성적도 126점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직장인의 실무 능력이 강조됨에 따라 토익 스피킹 시험의 활용 범위와 응시 연령대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YBM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토익 200만 명 응시 시대가 지속되고, 토익스피킹 30만 명 시대를 열면서 취업 시장에서도 여전히 토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취업준비생들이 이번 분석결과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슬기로운 수험대책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