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던 윤석민이 일정 변경으로 8일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볼티모어는 앞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5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6일 더블헤더를 펼칠 것에 대비, 노포크 소속의 케빈 거스먼(24)에게 메이저리그 등판 대기를 지시했다.
그러나 5일 디트로이트전이 예정대로 진행됐고 거스먼의 메이저리그 등판도 무산됐다. 이에 따라 4일 노포크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내정됐던 거스먼은 5일 샬럿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윤석민도 7일이 아닌 8일 마운드에 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