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또 한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을 장악했다. 이번엔 열애다. 며칠 전 폭행 혐의로 몸살을 앓은 효연이 이번엔 열애설로 기운을 잃을 모양새다. 그러나 효연보다 사건에 연루된 어떤 남성에 대한 주목이 더욱 크다. 그 남자는 동일인물일까? 아니면 또 다른 누구일까.
열애설을 언급 하기 앞서 지난 1일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효연의 사건을 되짚어보자.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소녀시대 멤버 효연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효연과 함께 있었던 남성 B씨는 지난달 30일 0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지인의 집 2층에서 효연과 장난을 하다가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소녀시대 멤버 효연은 B씨에게 “1층으로 떨어지겠다”며 투신할 것처럼 장난했고 제지하는 B씨의 손을 강하게 뿌리치는 과정에서 B씨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가 난 B씨는 바로 용산구 보광파출소에 효연을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겼다.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형 [사진 출처= 김준형 페이스북]
이후 3일 뒤인 4일, 효연의 앨애설이 불거졌다. 상대가 스타작가 김준형이라고 밝혀지면서 폭행 혐의 당시 효연을 말리는 남자가 김준형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SM은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관계를 못 박았다.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했다.
그렇다면 호연은 폭행 사건이 일어난 후 김준형과 헤어진 것인지, 김준형과는 오래전 결별하고 새로운 인물 B씨가 폭행 혐의에 연루됐는지, 만약 B씨가 김준형이 아니라면 그는 누구인지, 효연과는 어떤 관계인지 의문점만 쌓여가는 가운데 한동안 효연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