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처음 운석을 발견한 A씨가 아이들에게 운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주 운석을 최초 발견한 A씨는 "난 이제 늙어서 돈도 필요없고 자식들에게 다 줄 거다. 운석을 발견한 날 자식들이 좋은 꿈을 꿔 생전 사지도 않았던 복권을 샀다고 한다. 나는 발견만 했을 뿐 자식들 복으로 운석이 품에 온 것"이라고 말한 후 자리를 피했다.
한편, 극지연구소가 말한 대로 1g에 5달러로 계산할 경우 9.5㎏인 진주 운석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100만 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