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당 5억 원 노역'을 받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과 그런 판결을 내린 장병우 판사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허재호 전 회장이 500억 원이 넘는 체납 세금을 노역장에 유치된 뒤 하루 5억 원씩 벌금을 공제받고 있는 것은 공평해야 할 사법부의 판단인가? 이런 일들이 벌어지니까 일반서민들은 마음이 상하고 사회가 자꾸 분열하고 갈등하는 소지가 된다. 어찌 이런 일이?(il*****)"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의 하루 5억 원 황제 노역장 유치, 일반인은 하루 노역장 유치로 5만~10만 원이 벌금에서 공제되는데, 무려 5000배~1만배… 검찰과 법원이 합작하여 봐주기 형량 결정,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구나(ja*****)" "허재호 前대주 회장…토요일은 밤에 노역장 왔으니 잠만 자고 5억 원…일요일은 휴일이니 푹 쉬고 5억 원…월요일은 건강검진 받는다고 땡땡이쳐서 5억 원…사흘 놀고 벌써 15억 원 벌었다…넌 감옥에서 49일 채우지 말고 사고사로 좀 일찍 나와야겠다(se*****)" "지금쯤이면 하루 5억 원으로 정한 이유가 밝혀질 만도 한데, 여전히 침묵하는 것은 진정 부당한 판결이었기 때문일까요?(nn*****)" 등 비난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