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보상 사칭 보이스피싱ㆍ스미싱 주의 필요”

2014-03-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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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SK텔레콤은 24일 서비스 장애 보상을 악용해 이용자의 금융정보를 수집하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을 확인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비스 장애를 이용한 불법 보이스피싱이 ARS로 이용자의 이동전화번호, 계좌번호, 카드정보 요구하고 스미싱은 URL 클릭 시 이용자 이동전화번호, 계좌번호, 카드정보를 입력하는 사이트로 링크되는 유형이 나타났다.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시도를 확인하고 바로 해당 번호를 차단한 후 티월드와 공식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주의 안내문을 공지하면서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 SMS 발송하고 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등 외부 기관과 공조해 대처 중이다.

SK텔레콤은 개별적인 전화로 이용자들의 정보 입력이나 금융정보를 요청하지 않고 있으며 보상금액 지급을 위해 전화번호와 계좌ㆍ카드정보를 요구하는 ARSㆍ문자에는 절대 고객 정보를 입력하거나 응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보상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공식 채널을 안내하기 전까지는 절대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제공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장애 보상 관련 이용자 편의를 위해 요금감액 및 추가보상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4월 청구서에서 일괄적으로 감액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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