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KRX금시장을 열었다.
24일 거래소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이날 금 1그램은 기준가격 대비 620원(1.34%)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총 5978그램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억8075만원을 기록했다.
거래소가 KRX금시장 개설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한국예탁결제원이 금지금(골드바)의 보관 및 인출을, 한국조폐공사가 품질인증을 맡는다.
KRX금시장은 금 관련 매출, 영업기간 등 일정 요건을 갖춘 49개 실물사업자가 자기매매 전문회원으로 참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KDB대우증권을 비롯해 8개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