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한 분야에서 최고에 오르기 위해서는 그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집념이 필요하다. 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소형정밀 Fastener 분야에 ‘불광불급’의 열정을 쏟아 왔으며, 이제 서울금속은 명실공히 스크류 분야의 단일공장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얼마 전 ㈜서울금속 중국 웨이하이(威海)법인 이호열 부총경리는 기자와 만나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라는 불광불급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 세계 최초로 M0.4mm 극소형정밀 Screw 개발에 성공하는 등 고도의 정밀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수만 종의 Fastener 제품을 생산하여 세계 유수의 글로벌 전자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호열 부총경리는 “1981년 인천의 한 작은 공장에서 출발한 우리 ㈜서울금속은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헝가리, 멕시코 등 전세계 7개국 18개소에 생산법인 및 판매법인을 두고 있으며, 전 법인 임직원이 2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Global Seoul Metal의 꿈을 안고 1999년 첫발을 내디뎠던 중국시장 진출과 2009년 말 자회사 GSMT(중국 5개 법인)이 KOSDAQ 상장으로 결실을 맺는 중국시장에서의 성공은 우리에게 ‘열정과 꿈’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금속은 다년간의 창조적인 산업활동 영위를 통해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및 디자인권 등 다수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
또 서울금속은 기업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장학 사업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부총경리는 “자라나는 청소년은 우리 인류의 미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금속은 다양한 나눔의 실천으로 이 사회와 함께 성장해 갈 것이며, 행복 사회 구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