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에서 한국어로 다문화가 하나 되는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다.
군포시는 최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한국어를 배우길 희망하는 등록 외국인을 모아 시행되는 교육 과정은 결혼이민자를 위한 4단계 교육과 중도입국 청소년반, 특강토픽반이 개설되며 말하기 대회(7월)와 체험수기 발표 대회(12월) 등도 열린다.
이를 위해 한국어 교육은 기본어휘 학습, 주제 발표 및 토론, 고급언어 활용 등 단계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2007년부터 결혼이민자 등 지역 내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매년 증가하는 지역 거주 외국인이 이른 시일에 군포에서의 생활에 정착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