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본격추진

2014-03-24 10:23
  • 글자크기 설정

오는 2018년까지 296억 원 투입, 테마복합 명품하천 조성

경북 의성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조감도. [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2018년까지 의성 남대천에 296억 원을 투입해 테마복합형 명품하천으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치수안정성 확보, 생태, 역사, 문화가 복합된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의성읍 의성2교에서 사곡면 오상리 10km구간에 하천개수, 교량개체, 자전거도로, 친수 공간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치유,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의성의 둘레길 등과 연계된 산책로 개발, 경관을 느낄 수 있는 테마가 있는 공간조성, 마늘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시설물 등을 통해 의성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는 우선 올해 14억 원을 투입해 보상 및 호안공사 등을 시작하고, 오는 2018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지방하천의 치수안전성 확보와 생태공간조성 및 하천수질개선,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와 연계한 테마복합형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는 2013년까지 22지구에 435억 원을 투입해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금년에도 의성 남대천지구 등 13개 지구에 288억 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치수·이수 중심의 획일적인 기존 하천정비사업에서 탈피해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 치수안전성 확보는 물론 지역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하천으로 조성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