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미일 양국은 막바지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와 일본의 농산품의 수입관세에 대해 4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결정되지 못하면 TPP 교섭 자체가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3월 중에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커틀러 대표보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4월에 개최될 미일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관세협상이다. 작년 2월 미일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주요항목이 존재한다"고 명기한 점을 일본은 중시하면서 농산품 관세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그 뒤에 명기된 "최종적인 결과는 교섭에서 결정된다"는 부분을 중시하고 있어 양국이 입장차가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