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 지원 사업은 한서대학교 제품표면디자인센터의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분야는 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기업체 홍보 카탈로그, CI·BI 등 4가지 분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50만 원 한도 내에서 개발비를 지원하며 초과금액 등 일부는 자부담이다.
도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5월까지 최종 2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나 특화산업 및 지역전략육성분야 참여기업에게는 우선지원의 혜택을 부여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남도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한서대 제품표면디자인센터로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디자인 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소규모 중소·벤처기업은 디자인 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많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디자인 지원 사업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