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지역사회 공헌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제 3회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2명 등 장학생 41명이 참석했으며, 운영위원회는 장학생 1인당 50 ~ 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2011년 임금협상을 통해 장학회 설립을 결정하고 1억 5천 만원을 출자해 한마음 장학회를 발족했으며, 이듬해인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 고, 대학생 40여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는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인재 육성,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 주민들의 쌍용자동차에 대한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설립된 만큼, 장학금 전달과 함께 교보재 및 도서기증 등 우수한 지역 인재들을 육성, 배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힘쓸 예정이다.
한마음 장학회 관계자는 “쌍용자동차 노사는 한마음 장학회 외에도 마힌드라 노조와 함께 인도 저소득층 소녀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난히 칼리(Nanhi Kali) 프로젝트 후원 등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적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사회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