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 검토소위원회는 HS위원회에서 논의될 HS 품목분류표 및 해설서 개정안을 논의하는 기술위원회다.
김성채 행정관은 관세평가분류원에서 품목분류를 담당하는 등 국제회의 역량을 두루 갖춘 품목분류전문가다.
김 행정관은 지난 2012년부터 1년간 HS 위원회 WP(HS위원회 실무자그룹) 의장직을 거쳐 이번 위원회에 검토소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의장직 선임으로 국제기구에서 IT제품 등 수출주력상품에 대해 유리한 품목분류 환경을 조성하고 HS 품목분류표 개정을 주도해 국익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국대표는 이번 위원회에서도 수출우위의 IT제품인 컴퓨터와 영상 겸용의 모니터 및 평판디스플레이 모듈을 우리 기업이 수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류기준 개정(안)을 제출해 통과시킨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김성식 관세행정관도 WCO DMPT회의에서 의장에 선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