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HS 검토소위원회 의장에 김성채 관세행정관 선임

2014-03-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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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채 관세행정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세계관세기구(WCO) 품목분류 검토소위원회 의장에 한국대표 김성채 관세행정관이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HS 검토소위원회는 HS위원회에서 논의될 HS 품목분류표 및 해설서 개정안을 논의하는 기술위원회다.

김성채 행정관은 관세평가분류원에서 품목분류를 담당하는 등 국제회의 역량을 두루 갖춘 품목분류전문가다.

김 행정관은 지난 2012년부터 1년간 HS 위원회 WP(HS위원회 실무자그룹) 의장직을 거쳐 이번 위원회에 검토소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의장직 선임으로 국제기구에서 IT제품 등 수출주력상품에 대해 유리한 품목분류 환경을 조성하고 HS 품목분류표 개정을 주도해 국익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국대표는 이번 위원회에서도 수출우위의 IT제품인 컴퓨터와 영상 겸용의 모니터 및 평판디스플레이 모듈을 우리 기업이 수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류기준 개정(안)을 제출해 통과시킨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김성식 관세행정관도 WCO DMPT회의에서 의장에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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