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3' 정다혜 "육아 고충? 24시간이 모자라"

2014-03-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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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혜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정다혜가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오후 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라루체웨딩홀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 13'(연출 한상재·이하 '막영애13') 제작발표회에 김현숙, 이승준, 송민형, 라미란, 김정하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월 첫 아이를 출산한 정다혜는 "아이가 엄마를 알아 보는 나이라 떼어 놓고 나오기가 힘들다"고 운을 뗐다. 정다혜는 만삭의 몸으로도 '막영애12' 촬영에 매진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촬영장에 오면 육아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하지만 극중 아이 역시 엄마를 알아보는 나이라 친해지느라 힘들다. 친해지기 위해 공룡 흉내를 내는 등 집에서 하던 육아를 고대로 하고 있다. 말 그대로 24시간이 모자란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영애'는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았다.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8년 동안 시즌제로 방송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낙원인쇄사로 이직 후 적응을 마친 영애가 막돼먹은 본능을 깨워 더욱 화끈한 반격을 시작한다. 또 지난 시즌에 암시된 기웅-영애-승준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7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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