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4월부터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실시

2014-03-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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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냉장고 등 무상 수거 실시, 신청 시 매주 화요일 직접 방문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앞으로 대형 폐가전제품을 지정된 위치로 운반하지 않고 각 가정에서 쉽게 배출 하게 될 전망이다.

공주시가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위·수탁 계약을 맺고 다음달 1일부터 대형 폐가전제품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형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콜센터(1599-0903)나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weec) 등에서 배출 예약신고만 하면 된다.

예약신고 후 전문 수거요원이 사전 약속 하고 매주 화요일 각 가정이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수거하며 대상품목은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컨 등 1m 이상 대형가전 제품이다.

단 가전제품이 아닌 가구류나 원형이 훼손된 제품, 전기장판, 붙박이 가전제품 등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휴대폰, 카메라, 노트북, 녹즙기 등 소형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대형가전제품 배출시 함께 배출하거나, 매주 월요일 7시 이후에 지정된 폐기물 배출장소에 포대에 담거나 묶어서 배출하면 시에서 직접 무상 수거해 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폐금속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무단투기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및 시민 불편 해소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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