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 발행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정상화 방안의 일환이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LH 등 부채감축 중점관리기관의 자산 매각 방안으로 ABS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LH는 지방자치단체와 관공서, 학교 등에 매각키로 한 부지의 토지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ABS를 발행할 계획이다. ABS는 장부상 부채로 잡히지 않아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ABS 발행을 위해 지난해 LH 발행채권 인수실적이 2000억원 이상인 증권사 13곳을 대상으로 지난주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대표 주관사로 KB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BS 발행을 위해 특수목적회사(SPC)를 신규 설립하며 주관사 협의 후 만기 구성과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