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준기가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장태산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부터 부성애까지 절절하게 그려내 연기력 호평 세례를 받은 이준기는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장르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 동안 나무엑터스가 일본 및 중국 등 해외 활동에 대해 내실 있는 준비 해 온 만큼 이준기의 해외 활동 역시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나무엑터스는 최근 몇 년간 자체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지속적이고 신임이 높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해외진출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국내시장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춘 나무엑터스와 해외시장에서 강점을 보유한 이준기가 결합하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준기와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에게 특별히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동안 이준기에게 큰 힘이 되어준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 소속사 또한 국내외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기는 지난해 12월14일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1월4일 중국 북경과 11일 상하이를 거쳐 일본 나고야(27일), 오사카(28일), 요코하마(30, 31일), 중국 광저우를 마지막으로 총 2만여명의 아시아 팬을 동원, 현 한류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