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도에 따르면 폭설 피해규모가 이날 오전까지 40억52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항시가 14억32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경주시가 13억7200만원, 영양군이 4억2400만원, 울진군이 3억29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오는 21일까지 정밀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폭설 피해는 도내 8개 시·군 213농가와 공공시설 2곳에서 발생했다.
비닐하우스 185동, 축사 11동, 버섯재배사 11동 등 농업시설 235동이 붕괴되거나 일부 파손됐다.
경북도는 정밀 피해조사를 벌인 뒤 내달 1일까지 피해금액을 확정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