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전국 규모의 역도대회와 태권도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군은 19일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 안효작 (사)대한역도연맹 전무이사, 이현부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 박계희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전무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도 및 태권도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14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14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겸 클럽 꿈나무 태권도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군은 전국 규모의 역도 및 태권도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수천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청양에 머물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숙박업, 외식업 등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청양군의 대외 이미지 및 지명도 제고,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관광지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군민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했으며 앞으로 태권도, 역도,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21건의 전국 및 도 단위대회를 유치해 100억원 이상의 직․간접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