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7일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나라 최대 금융그룹인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다문화가족 역량강화(결혼이민여성 학비지원, 다행복교실운영, 취창업지원) ▲다문화가족 관계강화(합동결혼식) ▲다문화자녀 건전성장(장학금지원, 엄마나라방문) ▲사회인식개선(남산걷기대회) ▲생활지원(외환송금수수료 및 환전우대) 등 5년간 2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우리금융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필두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강화,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