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의 흡연' 직간접 흡연 못지 않게 건강 해로워…왜?

2014-02-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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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흡연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 3의 흡연'이 직ㆍ간접 흡연 못지않게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는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교수가 이끄는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 세포생물연구팀의 연구 결과, '제 3의 흡연' 노출도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제 3의 흡연'이란 담배 연기의 독성물질이 카펫 등 주변 환경에 섞여 오랜 시간 방치되면 간접흡연을 하는 것과 같은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살다 나간 주택이나 아파트 등이 제 3의 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다.

이번 제 3의 흡연에 대한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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