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데뷔했다. 이후 알 파치노와 크리스 오도넬이 주연을 맡은 ‘여인의 향기’에서 ‘있는 집 자식’으로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교묘히 처벌을 면하는 조지 윌리스 주니어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남자가 사랑할 때’ ‘부기 나이트’ ‘패치 아담스’ ‘위대한 레보스키’ ‘매그놀리아’ ‘리플리’ ‘레드 드래곤’ ‘콜드 마운틴’ ‘머니볼’ ‘킹메이커’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미션 임파서블3’에서 악역을 소화했다.
2010년에는 ‘잭 고즈 보우팅’의 기획과 연출을 도맡았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카포티’와 ‘갓즈 포켓’을 제작하기도 했다.
호프만은 20여년을 약물 중독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