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유조선 송유관 충돌...원유유출 피해 확산 조치" 열중

2014-01-3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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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유조선이 송유관에 충돌한 사고에 대해  윤진숙 해수부 장관에게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 신속한 방재작업을 통해 원유유출과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화로 긴급지시했다.

정 총리는 31일 "설 연휴 기간이지만, 원유 유출로 바다가 오염되지 않도록 신속히 방재작업을 하고, 사고원인도 철저히 규명해 재발방치대책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여수앞바다 원유유출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쯤 원유2부두에서 유조선이 접안 중, 부두에 설치된 송유관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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