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2기 가족들의 첫 여행은?

2014-01-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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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2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빠 어디가' 2기 여섯 가족의 모습이 첫 방송된다.

지난 11일 처음 녹화를 진행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빠와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될 아이들에게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카드가 전달되자 다들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맏형이 되었다는 아빠의 말을 들은 후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동생들을 만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배려심을 발휘해 맏형이 된 후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민율이는 아빠와 둘만 떠나게 될 여행에 걱정보다 기대가 앞서는 듯 했다. 아무거나 잘 먹어야 힘든 여행을 견딜 수 있다는 말에 싫은 채소 반찬도 꾹 참고 먹으면서 김성주 아빠에게 믿음을 주고자 애쓰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들뜬 것은 빈이도 마찬가지. 빈이는 성동일 아빠의 호통도 애교로 이리저리 피해가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감케 했다.

새롭게 합류한 가족들도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반듯한 이미지의 배우 류진은 아이들이 다투자 크게 당황해 하며 초보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고 아들 찬형이는 그와 정 반대인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색다른 호기심을 자아냈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은 의외의 요리솜씨를 뽐내며 손수 만든 볶음밥을 예쁜 그릇에 내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빠의 잘생긴 외모를 닮은 아들 리환이는 함께 여행하게 될 여자 친구를 만나자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다섯 살 규원이의 아빠 김진표는 공주 드레스를 사랑하는 딸 아이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수줍음 많던 규원이는 새로운 처음 본 오빠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새로운 멤버의 합류와 함께 기존 아이들의 성장을 그려나갈 '아빠 어디가' 2기 가족들의 모습은 26일 오후 4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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