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문숙이 전 남편인 故 이만희 감독이 죽은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23일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문숙은 "(남편이 죽은 후) 운전을 못할 정도로 눈이 안 보이고 24시간 동안 누워있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함께 왔다"고 입을 열었다.
문숙은 故 이만희 감독의 영화 '태양 닮은 소녀' '삼포 가는 길'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비밀결혼식을 올렸으나, 1년 만에 이만희 감독은 지병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