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염 추기경이 “주님의 뜻은 뿔뿔이 흩어진 양떼를 하나로 모으는 것”, “우리사회에 만연한 분열과 갈등을 치료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언급하면서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천주교와 국민대통합위가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폭력과 폭력적 언사 추방 등 지켜야 할 '최소한의 행동규범'을 정해 실천한다면, 기본이 바로 서고,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의 통합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전개될 국민통합 실천운동에 천주교계도 적극 협조,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추기경이란 말에는 하나의 사물과 또 다른 사물을 연결하는 ‘경첩’이라는 뜻이 있다”는 말처럼 염 추기경께서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면서 국민대통합위도 나눔과 봉사, 존중과 배려의 사회를 만들어 외롭고 소외된 이들과 대한민국 사회를 하나로 연결시켜 국민대통합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염 추기경에게 국민대통합위에서 발간한 '해결되지 않는 갈등은 없다. 갈등을 넘어서 국민행복으로'라는 갈등극복 우수사례집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