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박주봉 출연으로 화제…박주봉 일본대표코치 활약으로 이용대 패배
Q. 글로발기자 정순영 기자와 함꼐하고 있습니다. 어제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리턴즈-올스타 슈퍼매치가 화제가 되고 있죠?
아시다시피 이용대와 유연성은 현역 국가대표 선수이고 박주봉과 김동문은 '배드민턴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살아있는 전설이죠.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이용대 선수는 경기 시작 전 살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라켓 줄이 끊어지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면서 흥미진진한 게임이 펼쳐졌습니다.
Q.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결국 승리를 거머쥔 팀은 선배인가요? 후배인가요?
- 왠지 아쉽게도 현역 국가대표인 이용대 유연성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의 관심은 오히려 박주봉 씨에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얼마 전 있었던 ‘2014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오르지 못하는 이변이 발생했었습니다.
특히 출전했던 이용대 유연성은 8강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하기도 했는데요.
이때 일본팀 코치가 바로 이 박주봉 씨였다고 하네요.
시청자들은 이런 배드민턴계의 전설이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니 우리나라가 너무 선수 관리를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이용대 밖에 모르는 요즘세대에게 박주봉 씨가 알려지게 돼 무척 다행이라며 뿌듯해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Q. 특히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인기 스포츠인 이용대 씨 얘기를 빼 놓을 수 없겠죠?
- 이용대 씨는 우리동네 예체능의 경기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유의 건치 웃음과 반달 눈웃음이 여심을 녹였는데요.
이용대 선수의 모습에 배드민턴의 미래도 밝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박주봉의 재발견”, “우리동네 예체능 박주봉 나오길 잘했네”, “우리동네 예체능 박주봉 때문에 봤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