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중 89.4%는 이직을 희망하는 이유로 보수를 꼽았고 이직시 기대보수는 현재의 142.7%라고 답했다.
안전행정부는 32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3∼9급 일반직 공무원 1053명을 상대로 작년 10월 14∼31일 공무원 보수격차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직업 지속성과 사회적 기여도, 시간적 여유 등의 경우 민간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낫지만, 보수나 발전가능성, 업무환경은 민간기업보다 열악하다고 인식했다.
민간기업으로 이직할 의향이 있는 공무원은 전체의 16.3%, 이직 의향이 없다는 60.3%, 나머지 23.4%는 '반반'이라고 답했다.
이직 의향이 있는 이 들의 이직 희망 사유는 89.4%가 보수라고 답해 돈 문제가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의향이 있는 공무원들의 민간기업 이직시 희망 보수수준은 현 보수대비 평균 142.7%로 나타났다.